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금호강 현장서 대구시에 촉구

최광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대구시의회 최광교 기획행정위원장(북구 1)은 무더운 날씨 속 비회기 중임에도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묵묵히 펼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지난 4일 금호강 하중도를 찾았다.

금호강 하중도는 과거 농경지였지만 금호강 정비 목적으로 2012년 비닐하우스가 모두 철거되고 현재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이 추진 중인 곳이다.

봄에는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단지를 조성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오다 최근 입소문을 통해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 위원장은 “하중도는 대구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어 규모뿐만 아니라 상징성에서도 서울의 노들섬을 능가하므로 하중도를 본격적으로 개발해 대구의 상징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왔다.

이어 최 위원장은 “하중도를 수달, 철새, 꽃 등 테마가 있는 자연 생태 섬으로 조속히 조성해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것을 대구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구시는 최 위원장의 의견을 반영해 하중도 명소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대구시는 용역 결과와 시민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하중도 일원 22만3천㎡에 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입로 조성, 조명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설치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2019년 6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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