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8일 성주군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 장면.
성주군에서 오는 17일 제2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가 열린다.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성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도, 성주군, 성주군의회, 경북일보가 후원한다.

성주읍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날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참가등록과 접수확인을 하며 한글, 한문, 문인화의 3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올해 참가자는 156명으로 서울, 경기, 경남, 경북, 부산, 대구 등에서 참가한 지난해 대회보다 올해는 강원도와 전라도까지 참가자가 더해지면서 전국대회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도일회 성주문화원 원장은 “이번 휘호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의 서예가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뜻깊은 대회로 치러질 것”이라며 “전통의 맥을 잇는 서예에 대해 성주군민은 물론 전국 서예가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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