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낀다. 14일 경주 감은사 터 입구에는 배롱나무 꽃이 만개했다. 초여름에 피어나 여름을 온전히 보낸 후 가을을 맞이할 때까지 약 100일 동안 꽃이 피어있다고 해 목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 주변에는 보기 힘든 흰배롱나무도 순백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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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명 이재락 시민기자
- 승인 2017.09.14 16:33
- 지면게재일 2017년 09월 15일 금요일
- 지면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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