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의 증진 기대
지고개도로는 2000년 예천읍 서본리에서 대심리 주공아파트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나 공사 구간 내 묘지 이장이 협의 되지 않아 부득이 일부분만 개설해 통행하는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해 왔다.
이에 군은 지고개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묘지 소유자를 직접 만나 설득하고 묘지를 이장하겠다는 승낙을 받은 후 예산을 확보, 7월 말에 착공했다.
사업발주 후 잦은 강우로 인해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주처와 시공사 모두 성실 시공하여 조기 개통에 임할 수 있었다.
이번 지고개 도로 완전 개통으로 인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들의 안전한 교통여건 조성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2개월 가까이 이 도로를 통행하는 군민들에게 통행금지로 많은 불편이 드려 죄송하며, 이번 도로준공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