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재원 국회의원(경북 상주시, 군위·의성·청송군)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김재원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의흥면 박사지 노후위험 저수지 정비사업으로 군위군은 ‘박사 저수지’의 제방과 수로정비사업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사 저수지는 1945년에 준공한 노후 저수지로 평소 토사유출과 누수로 저수지 제방 붕괴 위험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정밀안전점검과 지난 7월 한국농어촌공사의 긴급점검 결과 당장 보수공사가 필요했지만, 군위군은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군위군은 이번 국비지원을 통해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원 의원은 “어느 때보다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게 돼 무척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군 재정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운 숙원사업들에 대해선 국비 예산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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