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이산면 석포교.
영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안전 분야로 ‘이산면 석포교(군도3호) 보강사업‘으로 10억을 지원받는다.

이로써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확보한 ’야심만만 영주장터 주차시설 확충‘ 5억 원과 ’효문화진흥원 건립‘ 5억 원을 포함해 총 3건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의 지방비 부담을 덜게 되었다.

이번 특별교부세 사업대상인 이산면 석포교는 이산면과 봉화군을 잇는 주요 교량으로 대형버스와 화물차량 운행이 많으나 교량 폭이 협소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지난해 9월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통과 하중이 제한되어 있어 통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교부세 확보로 재난위험시설 D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는 석포교의 보강공사를 통해 사고위험을 예방하고 교량의 교통여건을 개선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안전한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부족한 재원이 있다면 국·도비와 특별교부세 등 확보를 통해 시민안전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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