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통도사 혜능스님(왼쪽)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불교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한 후 이대원 총장(가운데)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양산 통도사 포교원 람림학당 주지 혜능 스님이 지난 13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불교문화발전 기금으로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통도사 포교원 람림학당 및 보리원 원장을 맡고 있는 혜능 스님은 불심도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역경학회 회장, 팔공총림 영산율원 강사, 해인총림 해인율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다수의 불교 번역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날 혜능 스님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이신 법수 스님의 권유로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마음먹었다” 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 학생과 스님들도 열심히 공부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역량을 키워서 사회에 큰 힘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불교 덕분에 학교가 발전한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교를 잘 운영해 스님의 소중한 뜻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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