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의 달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 예술 행사 ‘풍성’ 마카다연극축전 특별한 저녁식사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포항시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 전시, 예술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포항지회는 문화의 달 및 일월문화제와 연계해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극, 음악협회 등 7개 포항지부가 참여하는 시민문화예술행사를 10월 한 달간 포항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제29회 포항전국사진 공모전 전시회가 열려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수준 높은 사진이 포항시민을 만난다.

이어 17일과 18일 양일간 포항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마카다 연극축전에서는 연극 ‘특별한 저녁식사’가 무료로 상연된다. ‘특별한 저녁식사’는 결혼 상대인 진호를 가족에게 인사시키는 저녁식사자리를 만들기 위해 여행간 친구 부모님의 집을 빌려 벌어지는 가족의 소동을 담아낸다.

10월 문화의 달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 예술 행사 ‘풍성’ 창작국악극 안녕강치
18일에서 20일까지 꿈틀갤러리에서는 제14회 포항문학축제 ‘문학꿈틀’이 막을 올린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의 일상속에 다가가는 문학을 주제로 시와 수필 등 다양한 문학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22일 오후7시에는 일월국악제 창작국악극 ‘안녕 강치야’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같은 날 포항운하 플라워광장 야외무대에서는 ‘2017 가을 빛 춤 축제’가 열려 아름다운 선율 속에 전통무용, 현대무용, 실용무용 등을 선보이게 된다.

또 27일에서 31일까지 5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열린세대전, 겸재 정선 가을을 보다’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서양화를 비롯한 다양한 미술작품과 서예, 문인화, 서각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류영재 포항예총 회장은 “10월 한달 간 포항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문화예술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와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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