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생태환경 보고서 발간
지역적으로는 낙동정맥과 경북권 백두대간에서 송이가 잘 자라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이의 주 서식지는 경북 영덕을 비롯해 울진, 봉화, 청송, 포항 등이며 강원지역은 2006년 이후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18개 시·군에서 620여t이 생산됐는데 영덕군의 경우 전체 생산량에 21%의 생산량을 기록 했으며, 1등급 송이 kg당 5~60 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덕군은 2010년 이후 매년 전국 최고의 송이 생산지로 자리 잡았다. 이에 영덕군은 송이를 생산하는 것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송이의 기후 및 기상에 의한 서식조건과 생산량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것이다. 앞으로 정부 차원의 송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사업을 통해, 단순 생산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생산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