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문경사과축제의 열기로 가득 찬 문경새재. 연신 셔터를 눌러대며 현장의 모습을 담는 데 여념이 없는 이들이 있다.

뜨거운 축제의 열기만큼이나 열정이 넘치는 이들은 바로 문경시 SNS서포터즈들이다.

지역의 관광지, 축제, 특산물 등 생생한 문경의 소식들을 SNS를 통해 전달하는 서포터즈들은 올해로 2기를 맞이하여 50여 명의 인원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람에게 문경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특히 기존과는 다르게 14~15일의 1박 2일로 진행되어 사과축제현장뿐 아니라 SNS글쓰기를 위한 교육과 철로자전거, 짚라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짜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문경은 일교차가 큰 자연환경 덕분에 당도가 높고 빛깔도 고운 품질이 우수한 사과생산지나,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아쉽다”라며 SNS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늘 우리 문경의 생생한 소식들을 널리 알려주시는 SNS서포터즈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팸투어는 1박 2일로 진행되어 생생한 축제현장과 더불어 다양한 문경의 소식들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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