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1박 2일 일정으로 22가족 8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 정서발달을 위한 가족사랑캠프를 진행했다.

가족 간 유대감과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실시한 캠프 일정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 중 하나인 놀이공원과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을 견학하고 음식문화체험을 통해 식사예절을 배우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 속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캠프에 참가해 자녀와 추억을 많이 쌓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캠프는 가족들이 색다른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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