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광면 죽성1리서

국제로타리3630지구 포항송림로타리클럽(회장 고종협) 회원과 가족 등 30여 명은 지난 14일 자매결연 마을인 포항시 북구 신광면 죽성1리를 찾아 고구마 수확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3년 죽성1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송림로타리클럽은 그동안 매년 고구마 수확철마다 회원 및 회원가족들이 대거 참여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도우고 있다.

특히 클럽회원인 조은요양병원 안병태 원장을 비롯한 의사와 간호사가 함께 참여해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침·부황 등을 시술하며 건강 챙기기에도 함께 진행했다.

회원들은 이날 2천여㎡의 고구마 밭에서 수확을 끝낸 뒤 50박스를 구입, 이웃들에게 전달해 또 다른 사랑나눔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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