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7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경북도, 공공기관, 직무체험 참가자 대표가 함께 한 근로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청년일자리 우수사례 소개와 공공기관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초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직무체험 참가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100명 모집에 310명이 지원해 평균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북 지역 대학에서 258명, 경북에 주소를 둔 지역 청년으로 타지역 대학에서 52명이 지원했다.

이번에 참여한 27개 공공기관 중 청년들의 가장 관심도가 높은 기관은 경북개발공사로 3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17.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체험 참가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공공기관과 기관에서 희망하는 전공자를 연계해 우선 선발·배정했으며, 수요를 초과한 기관에는 전공을 고려하여 근거리 주소지 및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순으로 선발했다.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2개월간 실시하는 직무체험은 주 4일 현장근무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3일은 취업 준비기간으로 활용하게 되며, 참가자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취업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저임금을 적용한 직무 체험비를 지원하고 5대 사회보험도 적용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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