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말고 마음껏 빌려 쓰세요"

아이누리구미장난감도서관
지난 2010년 문을 연 아이누리구미장난감도서관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난감을 대여해줌으로써 육아비용 절감은 물론 영유아들게 양질의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해 영유아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가고 있다.

또한 행복한 엄마학교, 놀이축제, 아빠놀이학교, 아동놀이체험 등 다양한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참여한 인원이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지역사회 유아와 부모들의 교육과 문화공간뿐만 아니라 건강한 아동성장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이누리구미장난감도서관은 구미 YMCA가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지원으로 운영하며 개관 7주년을 맞았다.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구미시에 주소를 둔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개관 7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4일까지 아이누리 널리 소문내기와 친한 친구 이벤트 등 회원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구미시 소재 직장 근로자도 이용이 가능하고 대여횟수도 무제한으로 변경되었으며 연회비 면제 혜택이 한부모가족과 다자녀 및 다문화가정에게도 확대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회비는 2만 원으로 대여료는 없으며, 현재 1천700여 점의 장난감이 비치돼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