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예천 예선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군 예선전에 참가한 150여명의 초등학생들
세월호 사건과 각종 재난·인재(人災) 사고가 현대사회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으나 늘 안전상식 부족과 초기 대응 미흡으로 큰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북일보와 대구·경북 지자체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 상식을 높이고 초기 대처 능력을 키워나가는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군 예선전
문경 소방서 119 센터의 안전 교육.
18일 오후 1시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군 예선’이 예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예천군청 강성철 재난 안전과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예천지역 초등학교 학생 151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안전상식 퀴즈 대결을 펼쳤다.

본 행사에 앞서 문경 소방서 119 센터의 안전 교육과 학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식전공연이 열려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학교 학생들이 정답을 맞힐 때 마다 환호가 이어지고 함께 참가한 학부모들도 학생들 오답자가 점차 늘어나자 아쉬움에 탄성을 질렀다.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군 예선전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답에 자신감을 보이며 보드판을 높게 들고 있다.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군 예선전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군 예선전
남부 초등학교 학부모 김모(여, 36) 씨는 “세월호 사건, 화재, 등 많은 일이 언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지 모른다”며“이런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하고 실천해 더 큰 사고를 막을 수가 있다”며 행사를 주관한 예천군과 경북일보에 감사했다.

예천군청 강성철 재난 안전과장은 “우리 가족 친구 누구에게나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며“ 어린이들은 평소 공부한 안전 상식을 안전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공부한 대로 하며 많은 사람을 구할 수가 있으니 오늘 좋은 성적을 얻고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퀴즈대결의 금상은 유천초등학교 6학년 김태현 학생이 수상, 골든벨을 울렸다.

은상은 풍양초등학교 6학년 정재호 학생, 동상은 유천초등학교 6학년 윤희완 학생, 장려상은 예천초등학교 6학년 권서연 학생, 유천초등학교 6학년 윤태연 학생이 각각 수상 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장학금이 주어졌으며, 이번 예선을 통해 뽑힌 10명의 학생은 12월 말에 있을 왕중왕전에 나간다.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군 예선전 장면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군 예선전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군 예선전
‘2017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군 예선전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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