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완델손 주간 MVP 선정

포항스틸러스 돌아온 ‘라인브레이커’김승대와 공격형 윙백 완델손이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낙동강 더비에서 서로 2골씩을 뽑아내며 무승부를 만든 대구FC 세징야와 상주상무 김태환도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김승대는 지난 14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과의 경기에서 상대 뒷공간을 빠르게 파고드는 전매특허를 활용,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대승을 이끌었다.

윙포드에서 윙백으로 보직을 변경한 완델손은 인천의 반격을 적절하게 차단하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천 왼쪽을 돌파하는 강력한 공격력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34라운드 MVP에는 후반전에 교체투입돼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패전 위기에 내몰린 팀을 살려낸 광주FC 완델손이 선정됐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완델손(광주)과 조나탄(수원), 미드필더에는 김승대·세징야(대구)·본즈(광주)·김태환(상주), 수비수에는 완델손(포항)·황현수(서울)·윤영선(상주)·최효진(전남), 골키퍼에는 신화용(수원)이 뽑혔다.

포항은 34라운드 베스트팀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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