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교수 후보자로 제청···대통령 최종 결정만 남아

이상철 교수
지난 4월 이후 6개월간 공석이었던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이 이번 주 임명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최근 금오공대·부산교대·목포해양대·춘천교대·한경대 총장 후보자 임용을 제청했다.

이들 5개 대 총장 임용 안건은 국무회의를 통과한 후 대통령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

이들 5개 대학은 올해 4∼6월 전임 총장 임기가 끝나 학교가 새 총장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으로 절차가 중단됐었다.

금오공대는 이상철 화학소재융합학부 교수가 임용 후보자로 제청됐다.

금오공대는 지난 2월 23일 제7대 총장임용후보자로 이상철 교수(화학소재융합학부)와 오명훈 교수(신소재공학부)를 1, 2순위로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했다.

부산교대는 오세복 체육교육학과 교수, 목포해양대는 박성현 항해정보시스템학부 교수, 춘천교대는 이환기 교육학과 교수, 한경대는 임태희 전(前) 대통령비서실장이 제청됐다.

교육공무원법 등은 국립대가 추천위원회(간선제) 또는 직원들이 합의한 방식(직선제)을 바탕으로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을 임용하도록 하고 있다.

총장 임기는 임용일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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