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행위를 한 마사지 이용자와 마사지사의 약점을 잡고 돈을 요구한 혐의로 붙잡힌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미경찰서는 모텔에서 출장 마사지를 받는 이용자와 마사지사를 위협해 금품을 뺏은 혐의로 붙잡힌 A 씨(41)에 대해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월 18일 오후 8시께 구미시의 한 모텔에서 마사지를 받고 있던 B 씨(39)와 마사지사 C 씨(26·여)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60만 원, 휴대폰 등을 빼앗은 혐의다.

A 씨는 범행 2시간 만에 경주시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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