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부터 포항시립합창단 공연·김창옥 교수 소통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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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는 27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오천읍민을 위한 포항시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이충한)은 ‘경북궁 타령’, ‘아리랑’, ‘못잊어’,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엘비토(El vito)’, ‘10월 어느 멋진 날에’, ‘만유의 하나님’, ‘나는 주의 자녀라’ 등을 들려준다.

또 첼리스트 김정석(포항시립교향악단원)이 ‘비가’, ‘알레그로 아파시오나토(Allegro appassionato)’, ‘내 발을 씻기신 예수’를 연주해 사랑과 섬김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교회는 또 소통전문강사 김창옥 교수를 초청해 오천읍민과 함께하는 소통 강연회도 진행한다.

성악가, 소통전문강사, 김창옥아카데미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도 출신 김 교수는 유년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워 교회공동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는 그가 독실한 기독교인이 되는 계기가 됐다.

그는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해병대에서 통신병으로 복무했다. 전역 후에는 25세의 나이로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입학했다.

서울여자대학교 교목실 겸임교수로 재직 중 김창옥 휴먼컴퍼니를 설립했으며, 현재 소통과 위로를 주제로 관광서, 기업, 대학 등에서 인기리에 특강을 하고 있다. 또 유튜브에서 ‘김창옥의 이런 십장생’이란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소통형 인간’ ‘유쾌한 소통의 법칙’ ‘나는 당신을 봅니다’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등을 펴냈다.

한편 가을음악회는 포항오천교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오천읍, 오천신협이 후원한다.

뉴미디어국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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