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휴식기 검사 한 번에 시행···시술·수술 환자 선별 도움 기대
D-SPECT 검사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진단 및 예측, 심근 생존능 판별, 약물 및 수술치료 후 경과 관찰, 치료 효과 판정 등이 가능하다. 반도체 센서(Cadmium Zinc Telluride)를 사용해 소형화·경량화 함으로써 검출기를 심장 가까이에 놓고 심장의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어서 검출 효율은 느는 데 반해 촬영시간은 기존 검사대비 70%까지 단축했다.
특히 기존 감마카메라 대비 방사성동위원소 투여량을 50%가량 낮춰 환자의 방사선 피폭을 줄일 수 있고, 오전과 오후에 두 번 해야만 했던 부하·휴식기 검사를 한 번에 시행할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 높일 수 있다.
앉아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심장과 다른 장기의 겹침을 피해, 검사의 정확도와 영상의 해상도를 높이고 누운 자세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심근관류 PET 검사로만 가능했던 관상동맥혈류예비능을 정량할 수 있어 시술·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선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