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제20대 대구소방안전본부장에 이창화 소방준감(54·사진)이 1일 취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동료들과 동고동락할 것”이라며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재난에 대비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또 “인화와 단결로 조직역량을 극대화해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시민중심의 소방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 산청 출신인 이 본부장은 지난 1985년 소방장학생(소방장)으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진주소방서장,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장, 경남소방본부장, 국민안전처 소방장비항공과장, 소방청 119구조과장 등 중앙과 지방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뛰어난 기획력과 현장지휘능력을 겸비한 소방지휘관으로 합리적인 성품에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본부장은 취임하자 곧바로 지난해 대형화재를 겪은 서문시장을 찾아 화재 이후 소방안전본부에서 추진한 비상소화전·자동화재속보설비·호스릴소화전 등 안전시설을 살펴봤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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