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우울한 날들을 견디면/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작가 김주영 선생이 지진 피해로 실의에 빠진 포항 시민을 위해 푸시킨의 시를 낭송했다. 지진이 났다고 실의에 빠져 있을 수많은 없다. 규모 5.4 지진 발생 사흘째인 17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장이 열렸다. 지진으로 기와지붕이 무너진 담과 삶의 의지로 곡식을 팔고 있는 농민의 모습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우울한 날들을 견디면/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작가 김주영 선생이 지진 피해로 실의에 빠진 포항 시민을 위해 푸시킨의 시를 낭송했다. 지진이 났다고 실의에 빠져 있을 수많은 없다. 규모 5.4 지진 발생 사흘째인 17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장이 열렸다. 지진으로 기와지붕이 무너진 담과 삶의 의지로 곡식을 팔고 있는 농민의 모습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윤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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