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포항 지진피해 긴급 구호 성금 지원.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의성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민성)는 18일 포항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 성금 1천7백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김주수 의성군수가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개된 모금운동은 의성군이 노사가 한뜻으로 주택, 아파트 건물과 도로, 문화재 등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이재민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루어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인근 자치단체에서 지진피해로 많은 인·물적 피해가 발생하여 가슴이 너무 아프다. 아직도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나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피해주민들께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를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민성 의성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장은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완료되어 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시에는 1956년에 창립된 의성군 재포향우회 1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4일에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농·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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