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살려 지역 사회 이바지

경일대 간호학과 동아리 G.O.P.와 게이트키퍼 학생들이 상장과 표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 간호학과 동아리가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전국 규모의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 및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큰 성과를 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일대 간호학과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G.O.P.(Gambling Over Project)는 지난 18일~19일 경기도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열린 ‘2017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에서 우수한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32개 대학 중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상장과 상패 및 상금을 수상했다.

또한 간호학과의 또 다른 동아리인 생명사랑지킴이 게이트키퍼도 22일 경상북도로부터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운영사업’으로 지역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배해란 학생(간호학과 2학년)이 대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렇게 경일대 간호학과가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는 데에는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수의 열정, 그리고 TOBE Innovation 사업과 같은 학교의 지원이 시너지 효과를 냈기에 가능했다.

이들 G.O.P.와 게이트키퍼 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하는 경일대 간호학과 유소연 교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매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전공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예비간호사로서의 자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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