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콘서트, 안숙선의 ‘토선생 용궁가다’
가장 똑똑한 스타 토끼 안숙선, 용궁 제일의 충신 자라 남상일이 펼치는 국악콘서트 ‘토 선생 용궁 가다’ 가 2017 문예 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판소리 ‘수궁가’의 예술적인 멋과 해학적인 재미를 더한 공연으로 판소리 수궁가를 입체 창으로 불러 창극의 요소를 더하고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넣어 더욱 풍성한 들을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미 2015년 파리 가을축제에서 극찬을 받은 공연으로, 안숙선, 남상일의 찰떡궁합의 소리와, 서도소리 유지숙 명창이 부르는 용왕의 병을 구황하는 굿 소리, 토끼가 수궁으로 향할 때 부르는 뱃노래 가야금병창으로 듣는 수궁풍류의 다양한 노래들과 남도굿거리 등 국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국악이 함께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천주미, 박혜련, 김지애 등 안숙선 명창 문하생과 김규형의 맛깔스러운 장단에 맞춰 원완철, 이석주, 신현석, 한림 등 이 시대 최고의 젊은 명인들이 함께 출연해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1층 1만2천 원, 2층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gunwiart.go.kr) 또는 054-380-72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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