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다···올해 11월까지 480건 이상 시행

칠곡경북대병원이 지역 최다 실적인 로봇수술 3천건 달성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로봇수술 3천 건을 달성했다. 지역에서는 최대치다.

지난해 452건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480건 이상을 시행하는 등 지역에서 가장 많은 로봇수술 기록을 보유 중이다.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3~4cm)만으로 수술할 수 있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적으며 개복술보다 회복 기간이 짧아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뇨기과(전립선암, 방광암), 유방갑상선외과(갑상선암), 대장항문외과(대장암, 직장암), 산부인과(자궁암, 난소암), 외과(간담도암) 등의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우수한 술기와 임상적 결과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국내·외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교육 및 참관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시오 병원장은 “의료진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러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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