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 7~8일 안전점검 위한 교량 재하시험

11.15지진 피해 점검을 위해 오는 7일과 8일 이틀 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영일만산업단지에서 의현 IC구간까지 영일만대로 포항방면 편도 2차로 5개 교량 구간에 대해 통행이 제한된다. 붉은색 원은 통행제한되는 교량위치. 포항시 북구청 제공

11.15 지진 안전점검을 위해 포항 영일만대로 일부 구간이 일시 통제된다.

포항시 북구청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 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영일만산업단지에서 의현 IC구간까지 영일만대로 포항방면 편도 2차로 5개 교량 구간에 대해 통행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통행이 제한되는 구간은 7일 곡강 IC교, 곡강 1교, 남송 IC교 3곳과 8일 성곡 1교, 성곡 2교 2곳이다.

통제 방법은 10분 간 통제 후 10분간 전면 개방하는 방법으로 각 교량마다 5회 씩 반복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도로가 통제되는 중 11.15 지진으로 영일만대로가 입은 피해를 점검하기 위해 교량 재하시험을 진행한다.

재하시험이란 지반 지지력과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북구청은 15t 덤프트럭 1대를 반복 통과시켜 교각이 받을 수 있는 하중을 평가하고 구조물의 상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김현구 건설교통과장은 “도로의 일시적 전면 통제에 따라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영일만대로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서행과 안전운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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