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지역 내 15개 목재제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울진군과 협업단속을 진행한다.

단속 제품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제2017-9호)’에 미달 되는 15개 품목이다.

국유림관리소는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목재제품의 규격·품질검사 여부, 규격·품질표시 위반사항, 규격·품질 기준 준수 등 법적 의무사항 이행을 검사하고, 울진군은 목재생산업 등록여부, 목재유통현황 등 생산업자에 대한 시설·장비·서류를 검사한다.

아울러 해당 제품의 시료 채취 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벌칙조항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갑일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협업단속을 통해 목재생산업체의 법규 준수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시장 유통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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