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7일 군청소회의실에서 남정호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앞줄 왼쪽)와 김항곤 군수(앞줄 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도시가스 시대를 열면서 주민들의 실생활 개선과 각종 경제유발 효과를 촉진시키는 인프라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도시가스 시행사인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공동주택 1천625세대에 대한 도시가스 우선공급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단독주택 역시 도시가스 공급을 원할 경우 이를 연차적으로 대상에 포함되며 각 가정의 연료비가 15%이상 절감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도부터 실리안아파트를 비롯해 하나로 1·2차, 이듬해는 수정 1·2차, 경산아파트, 청일가야아파트, 2020년부터는 우방아파트, 신성 강병타운, 청구신호타운, 드림아파트 등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및 상가 등에도 공급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한 도시가스 공급은 주민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기업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