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8일부터 24일까지…제작비 최대 1억원 지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가 최대 1억 원의 제작비가 지원되는 창작 지원 작품을 내년 1월 8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다.

아직 무대에 오르지 않은 순수 창작뮤지컬이 대상이며, 트라이아웃 형태로 공연한 작품도 지원할 수 있다.

음악과 대본을 심사해 4개 안팎 작품을 최종 선정하고, 최대 1억 원까지 제작비와 공연장 대관료를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은 내년 제12회 DIMF에서 초연하고, 창작뮤지컬상을 받으면 다음 해 DIMF에 공식 초청받는다. 공연 티켓 판매 수입은 모두 공연한 단체에 돌아간다.

지난 11년간 ‘번지점프를 하다’, ‘풀하우스’, ‘스페셜레터’, ‘지구멸망 30일 전’ 등 창작뮤지컬 50여 편이 DIMF 지원으로 빛을 봤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하는 뮤지컬이 계속 성장하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DIMF 홈페이지(www.dimf.or.kr)에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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