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준섭 대구지방경찰청장·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
대구지방경찰청장에 이준섭(55·사진) 경찰청 외사국장, 경북지방경찰청장에 김상운(58·사진) 대구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치안정감 및 치안감 승진·전보 인사를 지난 8일 단행했다.

이준섭 신임 대구경찰청장은 의성군 출신으로 마산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간부후보 36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칠곡경찰서장, 서울 종로경찰서장, 부산경찰청 3부장, 경남경찰청 2부장, 경찰청 정보 심의관 및 외사국장을 거쳤다.

2011년 10월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영천 출신인 김상운 신임 경북경찰청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간부후보 32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원주경찰서장, 경찰청 항공과장, 성동경찰서장, 대구청 1부장, 경기청 1부장, 대구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은 경찰교육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이주민 인천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장으로, 민갑룡 경찰청 기획조정관은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됐다.

박진우 경찰청 차장은 경찰대학장으로 전보됐고, 박운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인천경찰청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유임됐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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