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문경시협의회(회장 윤숙녀)는 지난7일 문경시 가은읍 선유동계곡 일원에서 환경단체 회원및 관계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야생조류 먹이주기 및 새집달기“ 행사를 펼쳤다.

자연생태계 보존사업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생태환경을 확보하고자 마련했으며, 부대부행사로 동절기 산불예방 홍보 및 선유동계곡 자연정화활동도 함께 펼쳤다.

자연보호문경시협의회는 토종식물보호를 위한 생태계교란종인 가시박 제거사업, 쓰레기불법투기 단속 및 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한 계도활동, 관광유원지, 영강주변 자연정화활동 등 깨끗한 문경만들기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통한 시민의식 전환에 노력하고 있다.

윤숙녀 자연보호문경시협의회장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여 소중한 자연자원을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자연보호헌장 선포(1978년 10월 5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모두 자연보호운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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