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남상주농협 창고에서 열린 선적식에서 곶감 작목반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국내 처음으로 베트남에 곶감을 수출했다.

지난 7일 선적식을 가지고 NH 농협무역 (대표 정운용)을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상주 햇곶감은 건시 1t(2천 520팩/350g)과 반건시 1t(2천 520팩/400g)으로 3천만 원 상당이다.

신중섭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이번 수출은 이례적으로 새로운 유통망을 통해 베트남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어서 높은 생산력과 고품질 관리가 가능한 상주 곶감에 대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높은 관심은 덤핑 가격 및 저품질 곶감 유통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상주시와 생산 농가들은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백 시장은 “이번 성과는 많은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설명하고 고품질로 제품 관리를 해 온 결과”라며 “상주 곶감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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