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해야"
안희영 "도청 신도시 영유아 교육시설 확충을"

▲ 장경식 의원
△장경식(포항) 의원-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장 의원은 12일 제29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진 등으로 침체된 포항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 포항의 포스텍, 3, 4세대 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핵심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포항-경주-영천-경산-대구-구미-김천을 연결하는 경북형 실리콘 밸리 조성을 통해 지역 내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하여 지역 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유치와 인구 유입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포항-경주-울산을 잇는 동해안 연구개발특구의 조기 지정과 활성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며, 포항의 국가 및 일반산단, 경북·대구혁신도시, 경북·대구 경제자유구역을 잇는 포항-대구-구미경제권 발전 계획 수립과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밖에 포항 신항만의 물동량 확보와 물류비 절감을 위한 포항 신항만 - 구미 간 직결선(철도) 건설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 안희영 의원
△안희영(예천) 의원- 경북도청 신도시 영유아 교육시설 확충 촉구

안 의원은 이날 제29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유치원·어린이집 등 신도시 내 영유아 교육시설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경북도청 신도시가 정주기반을 갖추고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시설 부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도청 신도시 교육 인프라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과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신도시 내 땅값이나 임대료가 너무 높아 사립 교육시설이 들어오지 못한다는 학부모들의 우려와 함께 현재 신도시 내 영유아들은 보육시설 부족으로 하루에 짧게는 40분, 길게는 1시간 이상 원거리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있지만 경북도와 도교육청은 원론적인 대책만 제시할 뿐 현실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영유아 교육시설의 확충과 같은 교육 인프라 구축은 도청 신도시의 조기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신도시 내에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영유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시설의 조기 건립과 확충을 경북도와 도교육청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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