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 추진위원회 개최···중간설계 결과 점검

경산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설계용역 추진위원들이 진행중인 실시설계 중간결과를 설명듣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산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계용역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장상인 대표, 지역 건축사사무소,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은 지난 5월 설계공모를 거쳐 6월에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 중간 결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과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경산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그동안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마트형 시장에서 지구별 재건축 및 리모델링, 아케이트 설치 등으로 사업변경, 불허점포 정리, 각종 민원처리 등 여러 어려운 과정을 거쳐왔다.

그러나 시와 상인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재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 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 임시시장 조성공사와 C지구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5월께 건축공사와 아케이드 설치공사 등을 착공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에 256억 원이 소요되는 만큼 경산공설시장을 전통적이면서 특색 있는 전국의 모델시장으로 만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많이 찾는 문화관광형 시장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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