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택배, 이재민 170가구에 생필품 전달

▲ 자활기업‘나눔택배’ 지진피해 입주민에 택배로 사랑 전달
자활기업 ‘나눔택배’(대표 강기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포항 지진으로 전파 피해를 입은 장량1단지 등 임대주택에 입주한 이재민 170세대에 무료로 생필품을 택배로 전달하고 있다.

나눔택배는 이번 지진피해로 급하게 임대아파트에 입주한 이재민에 이불·세면도구·쌀 등 생필품을 택배로 전달하고 있으며, 추후 입주하는 이재민에게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기태 나눔택배 대표는 “우리가 어려울 때 정부지원과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며 “작지만 입주민들에 행복을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로 역할을 할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활기업인 나눔택배는 희망나르미 정부양곡 배송 사업으로 매달 5천여 가구 저소득층의 집 앞까지 양곡 배달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노인가구나 장애가구 등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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