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
신임 김상운(58) 경북지방경찰청장은 13일 대회의실에서 부장, 과·담당관 및 도내 서장 등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도민 중심의 민생치안 활동을 통해 체감치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경북청이 앞으로 실천해 나갈 과제와 방향으로 빈틈없는 민생치안 활동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체감치안을 높일 것을 제시했다.

특히 공감받는 법 집행으로 질서 확립, 인권친화적 경찰개혁 추진으로 도민의 신뢰를 확보, 겸손한 마음과 경청·소통·배려하는 문화로 조직의 활력을 높일 것 등을 주문했다.

김상운 청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 경찰이 돼야 한다. 항상 도민 중심으로 판단하고 행동해 도민이 만족할 정도의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자”며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임무수행를 수행하자”고 말했다.


영천 출신인 신임 김 청장은 영월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서 지난 1984년 간부후보 32기로 경찰복을 입었다.

강원 영월서장을 시작으로 총경으로 활동했으며 대구청 1부장, 대구청장 등을 거쳤으며,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과의 소통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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