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최

대구시는 고부가가치 공구산업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을 14일 오전 11시에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달서구 성서 공단로3, 이하 첨단공구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산업기반실장, 곽대훈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최용식 한국 공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첨단공구센터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하며 준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공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으로 공구의 성능과 기술 수준에 따라 부품의 가공속도, 품질, 제조원가, 완제품의 경쟁력이 결정되며 최종적으로는 국가 제조업의 생산, 무역, 부가가치를 견인하는 핵심 기반산업이다.

최근 미래 자동차, 로봇, 항공·우주 등 미래첨단산업 부품의 경량화, 고강도 화 추세로 가공이 매우 어려운 신소재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가공하기 위한 첨단공구 제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공구산업의 시장경쟁력이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에 대구시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 635억 원을 투입해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이하 첨단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공구사업은 사업 추진의 구심점이 될 센터 건립, 18종의 공구 시험인증 장비 구축의 기반구축사업, 탄소복합재등 대표적 난삭재를 가공할 수 있는 첨단공구를 개발하는 연구개발 등 3개 과제로 이뤄져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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