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해수육장 일대서 공연·선물 나눠줘

지난해 12월 거리찬양하는 포항중앙침례교회 청년들.jpg
▲ 지난해 12월 거리찬양하는 포항중앙침례교회 청년들.
포항지역 교회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예수그리스도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거리찬양을 이어간다.

이들 교회는 높이 11.5m의 대형 성탄트리가 설치된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앞 특설무대에서 캐럴을 부르고 시민들에게 성탄선물을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쁜소식을 알리게 된다.

포항효자제일교회(담임목사 정성주)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성탄축하공연을 연다. 중·고등학생, 청년, 장년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공연팀(리더 김성남)은 중창, 합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린다.

이들은 영일대해수욕장 일대를 돌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탕과 초크렛, 핫팩 등을 넣은 크리스마스 선물세트 250개를 나눠주고 따뜻한 차도 대접하며 복음을 전한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30분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거리찬양을 진행한다.

장성교회 청년부와 장년 등 30~40명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등 캐럴을 부르며 예수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하고 시민들에게 홍차와 커피를 대접하며 복음을 전한다. 색소폰 연주도 선보인다.

포항제일교회는 21일 오후 6시부터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거리찬양을 이어간다. 이 교회 청년부 60여 명은 캐럴과 찬송가를 부르며 성탄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청년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원판 돌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300여 명의 시민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는 22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거리찬양을 한다. 청년부 40여 명은 캐럴을 위주로 찬양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며 시민들에게 녹차와 커피를 대접한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3일 6시부터 8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성탄축하공연 한마당을 펼친다. 청년부 70~80명 중 일부는 캐럴 위주의 찬양을 하고, 일부는 복음메시지와 사탕, 펜 등을 놓은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나눠주고 복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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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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