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5일 고윤환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공원 시설물 보완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문경시는 지난 15일 고윤환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공원 시설물 보완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점촌2동 풍물단과 중앙시장 내 엔돌핀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유공자 감사패, 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공원 시설물 보완공사는 문경시의 구도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공원 공연장 등이 노후되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8억원으로 야외무대(막구조), 야외스탠드 11단, 노후화장실 리모델링, 노후 가로등 교체, 보도블럭정비 등을 시공했다.

특히 지난 2005년에 설치된 야외공연장 및 기존관람석은 콘크리트 원형, 토사로 이루어지는 등 노후로 인해 각종 행사 시 관람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문경시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원의 조화를 향상시키는 등 더 나은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약 300석의 관람석을 통석으로 전면교체하고 공연장 무대를 120㎡의 막구조물 형태로 지붕을 새로 설치하여 공연장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가족, 연인, 친구등과 함께 한밤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일부 조명도 설치돼 있어 앞으로 다양한 공연 및 행사가 열리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많아져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중앙공원 주변을 더욱 더 구도심의 힐링 휴식처는 물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