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피훈련 2회 실시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에서 포항 지진 당시 훈련을 받은 경우 피해가 적었다는 지적에 ”학교 교육 과정에 (지진훈련이) 들어가야 하고 국민 의식도 함께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내진설계 보강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김 장관은 ”공공시설 중 가장 급한 학교에 대해 빨리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국민 안전문제에 대해 이전 정부와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변화라기보다 재난이 있는 것을 대비하고 상황발생과 수습하는 데 있어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일상적인 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이 아니라 시스템이 잘 작동하도록 몇가지 장치 등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미국의 선제타격’ 대비책이 있느냐는 지적에는 ”워낙 파장이 큰 이야기라 국민들이 논의를 지켜보면서 납득하고 공감해줘야 한다“며 ”정부가 나서서 위기감을 조장하거나 오해와 불안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토론이 필요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