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학생 등 300여 명 참석

영남대가 지난 21일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영남대 제공.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2017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2017년 송년음악회’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영남대 구성원인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소통하고 함께 즐기며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구성원을 비롯해 영남대 총동창회 정태일 수석부회장 등 동창회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더욱 뜻 깊은 공연을 만들었다.

영남대 성악과 이현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송년음악회의 주제는 ‘만자레(Mangiare, 먹다), 칸타레(Cantare, 노래하다), 아모레(Amore, 사랑하다)’.

이현 교수가 직접 노래하는 ‘하망연(何茫然)’으로 문을 연 이날 공연에서는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성악가 권성준 씨를 비롯해 소프라노 이주희, 클라리넷 권소민 등이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의 연주와 함께 소박하지만 멋진 연말 공연을 선사했다. 출연진들의 노래와 함께 댄스스포츠 선수들의 탱고 공연도 어우러져 더욱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서길수 총장은 “연말을 앞두고 일반적인 종무식이 아닌 영남대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즐기며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 공연을 마련했다”면서 “내년 한해에도 영남대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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