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30여 명 선발·양성

동국대 GTEP사업단이 3회 연속으로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진은 GEPT사업단이 호찌민-경주엑스포에서 한류우수상품전에 참가한 모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3회 연속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사업을 계속 추진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무역업계의 요구에 부합하는 해외지역특화 무역인재를 양성해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앞으로 3년간 매년 3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중앙아시아(투르크경제권역) 특화지역 언어, 상관습, 법령 및 무역실무지식을 교육하고 경북지역 내 중앙아시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함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성훈 동국대 GTEP사업단장은 “동국대 GTEP사업이 연속적으로 선정된 데는 정부와 경상북도청의 지원, 지역협력 중소기업 그리고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FTA확대, 지역화, 지식정보화 등의 변화에 따른 필요역량을 갖춘 선진형 무역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2012년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시작으로 GTEP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해 ‘제10기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식 및 11기 발대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회장상,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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