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까지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8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창출 및 창업촉지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9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을 시작으로 오는 2월 6일까지 2018년 지식재산창출 및 창업촉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내 14개 지역에서 17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설명회는 지식재산센터·중소벤처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고용노동청·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은 경북도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IP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서비스로 구분된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올해 수출예정인 중소기업에 대해 3년간 최대 2억1,000만원 이내에서 특허·디자인·브랜드·개발비용을 지원해 준다.

또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에서 맞게 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대해 지식재산센터가 수시로 해결해 주는 긴급 지원사업이라 할 수 있다.

지식재산 창업촉진사업은 ‘IP 나래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며,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에게 보유기술에 대하여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경영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을 말한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크게 IP기술전략과 IP경영전략으로 나눠 진다.

IP 기술전략이란 유망기술 도출·IP 분쟁예방 전략·강한 특허권 확보·특허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원해 주는 맞춤형 IP 컨설팅 사업이며, IP 경영전략은 IP 인프라 및 조직 구축·IP자산 구축·IP사업화 전략·IP브랜드및 디자인 경영지원 사업으로 각각 1천800만원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성구 경북지식센터장은 “올해는 특히 지역특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릉도를 집중지원 하는 ‘IP Island 종합지원사업’을 펼쳐 IP 기반이 취약한 울릉군을 대표하는 지식재산을 창출해 지역특산물(울릉약소·산나물·우산고로쇠·오징어·명이나물·호박엿 등) 을 활용한 고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실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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