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과 7일 ‘포항 지진피해 그후’ 특집 1·2부 방송

CTS기독교TV ‘7000미라클’ 한 장면.
지난해 진도 5.4의 11·15지진이 발생하자 11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포항 피해 현장에 긴급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총 2부로 특집방송을 했던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 ‘7000미라클’ 제작진이 포항을 다시 찾는다.

CTS 제작진은 오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총 2부로 편성한 ‘7000미라클’을 11·15지진 피해를 당했던 포항의 현재 상황을 보여주며 포항의 현실을 알려줄 예정이다.

6일 ‘포항 지진피해 그 후’ 1부에서는 지진이 발생한 지 80여 일이 지난 지금, 추가적으로 균열이 발견돼 전파(완전 파손) 판정을 받은 여러 아파트의 처참한 모습과 함께, 지진으로 인해 예배할 장소를 잃어버린 이 지역 교회와 피해를 입은 성도들의 상황을 다룬다.

시간이 흘렀지만 계속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전반적인 상황을 통해 지진의 여파로 삶과 생계 터전을 잃은 포항 시민들과 성도들의 아픔을 나누게 된다.

7일 ‘포항 지진피해 그 후’ 2부에서는 계속되는 여진의 공포와 지진 발생 80여 일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수리, 복구를 못 하고 있는 포항지역 교회들의 현황을 보고한다.

이와 함께 교회가 지진 피해를 당했음에도 지역의 상처 입은 영혼들을 섬기고 있는 포항지역 사역자들의 헌신 현장을 전한다.

‘포항 지진피해 그 후’ 1부 방송에는 CTS포항방송 이사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를 비롯해 예장통합 포항노회 동반성장위원회 정승수 장로(기쁨의교회), 예장통합 포항노회 이희원 장로(영해교회)가, 2부에서는 박석진 목사와 예장통합 포항노회 조희목 목사(포항하나의교회), 유승대 목사(달전제일교회)가 출연한다.

CTS는 지난해 11월 28일과 29일 11·15지진 피해 특집방송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이 보내온 4480여만 원의 성금을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CTS ‘7000미라클-포항 지진피해 그 후’ 방송은 오는 6~7일 오전 10시 10분, 오후 2시 50분, 밤 11시 10분 세 차례 각 지역 케이블과 SkyLife 183번, IPTV(KT ollehtv 236번, SK BTV 301번, LG U+ 180번), 해외 위성, CTS APP을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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