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일 교육문화센터에서 완산동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완산동 영천 공설시장과 영천역 일대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조치 사항이다.

공청회에서는 사업의 경과보고와 사업계획(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 및 시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으로 ‘사람, 별, 말이 어울리는 영천대말’이란 제목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완산동 영천공설시장과 영천역 일원 16만3000㎡에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역의 역사, 문화, 유휴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중심기능 및 정체성 강화, 지역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계획과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2월 중 경북도에 선도지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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