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 대상 농장 예방조치 일환

경북 성주군은 4일 오후 9시께 타미플루를 복용한 공무원 등이 AI의심 발생을 두고, 굴삭기에 계란을 담아 예방차원으로 폐기처분하고 있다.
경북 성주군은 충남 당진시 학덕읍 석우리 한 양계농장 등에서 AI의사환축 발생을 두고, 역학 농장인 성주군 선남면의 한 양계농장에 대해 예방조치 일환으로 병아리 등의 긴급 살처분에 나섰다.

군은 4일 오후 6시부터 병아리 8만5300마리 그리고 알 79만5496개를 살처분 및 폐기처분했다.

이날 성주군은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축협 직원 등 50여명이 긴급 동원됐으며, 굴삭기 2대와 사체 매몰용 탱크 (30t)3개, 트랙터 2대, 2.5t 트럭 1대 등의 장비가 투입됐다.

지난달 23일 2만4000수 종계 농가인 충남 당진시의 폐사증가 신고에 이어 6일 최종 확진 예정이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