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치의생과 관계자와 학생들이 지진대응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전수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총장 정창조) 치위생과는 지난 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11·15 지진 피해 복구 및 지진대응 유공자 격려를 위한 ‘2017년 지진대응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수여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치위생과는 2001년도 개설 이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해 유관단체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이번에도 포항 흥해 지역 지진 때 ‘이재민대피소 내 이동치과 진료봉사’에 참여해 이재민들에게 치과진료 안내 및 진료협조, 예방치과 처치 등 봉사활동을 펼쳐 상을 받았다.

치위생과 학과장 김지화 교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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