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헌태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갑 위원장·북구의회 의원
이헌태(56)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갑 위원장(북구의회 의원)이 13일 더민주 대구시당에서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구 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4년의 북구의원 경험을 토대로 창의적 상상력을 열정적으로 보태 대구의 심장 북구를 부활시키겠다”고 자신했다.

이헌태 위원장은 경북도청 이전 터에 대구시청과 대구시립박물관, 대구전망타워 등 대구시민청을 건설하고, 하중도 국가공원 지정, 세계 그네공원 조성, 트램 건설 등을 통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완성, 삼성창조캠퍼스 주변 근대산업유산 테마 관광사업 육성, KTX 서대구역사와 제2 팔달교 간 연결 고가도로 건설, 동화천 달구벌 7000년 역사 탐방길 조성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설득해 북구를 위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능력을 가진 이는 국회의원과 장관들과 개인적 친분까지 갖고 있는 내가 적임자”라면서 “북구의 인사와 사업자 선정 등에서 구청장 개인의 재량 의지를 철저히 제한하고, 구청장실은 1층으로 옮겨 투명유리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성광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매일신문 정치부 차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업본부장, 북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대구민주자치연구회 파랑새 회장을 비롯해 더민주 정책위원회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20대 총선 김부겸 후보 대변인,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대변인, 민주당 대구시당 대변인 등을 거쳤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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