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6.13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낙영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사진)가 지난 24일 경주하이코에서 그의 저서 ‘경주는 대한민국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호에는 주호영·이철우·박명재·정태옥 국회의원,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원식 전 경주시장, 남유진 전 구미시장 등 정관계 인사, 경주시민 등 2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출판기념회는 그의 경주 민심탐방과 약력·인생 스토리를 담은 영상 소개, 저자의 내빈 소개, 주요 정계인사와 인기연예인들의 축하메시지, 이원식 전 경주시장의 서평, 국회의원들의 축사에 이어 저자와의 북 콘서트, 저서 헌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의 하이라이트인 ‘북 콘서트’는 주 전 부지사와 사회자와의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다.

그는 북 콘서트에서 마음이 짠해지는 고향 경주에 대한 추억, 경주와의 오랜 인연의 끈, 경주로 온 신혼여행 등 고향 사랑, 미래 에너지 산업 1번지 경주, 선진 디지털농업을 선도하는 경주 등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또한 행사장 밖에 설치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왜 경주가 대한민국인가요?’ 게시판에 경주 시민들의 생각을 적은 포스트잇을 직접 소개하고 답하는 코너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북 콘서트에 이어 그는 자신의 저서 ‘경주는 대한민국입니다’를 어머님과 장모님께 헌정하고, 큰 절을 올려 경주 시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주냑영 전 부지사는 “고향 경주로부터 받은 은혜를 고스란히 경주시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할 때”라며 “제가 31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 등 제 모든 것을 바쳐 고향 경주의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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